2023년 11월 22일(수요일)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서관 수업을 빼먹곤 돌산쪽으로 바람쐬러갔다
가는길에 포트앤포트에 들러 점심을 먹었는데
여긴 처음가본곳인데
아마 개업한지 얼마안된거 같았어요
펜션형숙박인데
4층엔 레스토랑이있고
1층엔 맛있는 빵이랑 음료가 있어요
4층 "부엌간"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케이블카가 연신 오르내리는
여수시내가 다 내려다보여 야경이 참 이쁠거같았어요
내려오면서 빵도 좀사서
무슬목에서 좌측 계동쪽으로 갔어요
바다를 옆에끼고 구불구불 드라이브하기 참 좋아요
이길로는 참 오랫만에 와보는데
주변엔 펜션이랑 찻집들이 정말 많이 들어섰네요
그리 멀지않은곳
갓길이 엄청 넓게 만들어 놓은곳에 주차를하고
좌측으로보면 이정표가 있어요
그 길을따라가다
갈림길에서 또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주 걷기좋은 숲길이 나오는데
금방 저 끝으로 등대가 보여요
등대 우측에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바람도 없고 날씨는 포근하고 탁트인 바다가 멋지네요
조금앉았다
온김에 두문마을에 가보기로햇어요
멋진해안도로길로 가려고 코너를 돌아 내려가는데
길 한폭판에 누가 주차를 해놓고 전화를 하네요
무슨 저런사람이 다 있냐고 ,,, 했는데
그사람이 전화를 끝내더니
우리한테 그길에 교통사고가나서 갈수가 없다고하네요
아마 119에 전화를 한거같아요,,,
되돌아나와서 죽포쪽으로해서 갔어요
두문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작은마을길을 둘러봤어요
여긴 낚시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자칭 베니스마을이라구 ,,,
마을분들의 손길이 담긴 알록달록 이쁜길
돌산마을에 걸맞게 푸릇푸릇 돌산갓도 많이보인다
방죽포해수욕장지나 조금만가면 향일암인데
향일암은 다음으로 ,,,,
여수 오래 살았으면서도 처음가본 큰끝등대
드라이브로 다녀오면 좋을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