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정사랑 벽송사를 둘러보고
가는길에 실상사에 들렀다
칠암자 산행할적에 와보곤 정말 오랫만이다
입구엔 할머니 두분이 가을걷이해서 말린거를 펼쳐놓고 팔고잇고
차도와 인도길도 따로내서 칸칸이 장사할수있도록 만들어놓았다
사람들 모습이 별로 보이지않는 모습이
마치 절간같이 고요하다,,란 말이 실감날정도다
한바퀴 둘러보고
이제 점심먹으러 뱀사골로 가본다
나오면서 천왕봉도 한번 더 올려다보고
가는길목이라 실상사도 들러느라 점심시간은 훌쩍 지나버렸다
달궁까지 갈까하다 뱀사골에서
흑돼지삼겹으로 점심을 맛잇게 먹고
모락모락 연기피우는 달궁을지나 정령치로 올라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쌀쌀하지만 정령치엔 꽤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천왕봉부터 반야봉까지
언제나 반가운 지리주능선이 환히 바라보이는 곳
잠시 바라보다 휴게소에 들러 따뜻한 커피 한잔씩 마시고
여수를 출발해서 지리산을 반바퀴나 돌아 구례로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10월말쯤에 대봉감사러 다시 지리산쪽으로 오자고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