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0년 5월16일
코스:빼재-갈미봉-대봉-월음령-지봉-못봉-횡경재-백암봉-동업령-병곡
소요시간:9시11분-15시(5시간 49분)
빼재도착 ,, 기념사진찍고 좌측 시멘트길로 산행시작
아직도 연분홍진달래가 반기고 숲길은 그리 가파르지않더니
더운 날씨여서인지 조망도없는 갈미봉오름에 땀이 뚝뚝 떨어진다
대봉에오르니 사방으로 시야가트진다
사진도찍으며 조망을 즐기고있으려니 후미분들 단체로 올라오신다
반야봉님의 얼린맥주와 포도를 여럿이서 나눠먹었는데
시원하니 가슴이 뻥뚫리는거같다
후미그룹이 20여명정도 되는거같다
산행이 길지않으니 조금 여유를 부려본다
같이 간식들 나눠먹고 단체사진도찍고 다함께 출발~~
월음령을지나 못봉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흔적을 살피며 올라갔다
대간길에서 조금벗어난 지점에 삼각점만있는 지봉이있다길레 찾아보려고,,,
월음령에서 오르막 올라와서 좌측으로 흔적이보인다
그리 뚜렷하지는않치만 많은산꾼들이 찾은듯 ,, 올라가보니
잡목들이 가리긴하지만 덕유줄기들도보이고 이정표는 없지만 삼각점이있다
못봉에서의 조망도 좋았으나 무슨 날파리들이 그리많은지 ,,
얼른헬기장으로와서 조망을 즐기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는데
12시가되어가니 점심을 먹자느니 ,,횡경재까지가자느니 하다 ,,점심을 먹었다
6월의 덕유야생화가 벌써 기다려지는데
아직도 남아잇는 처녀치마,박새,개별꽃,족도리풀,풀솜대,은방울꽃,애기나리,노랑제비 등,,,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실컷 친구하고 놀건데 아쉽긴하다 ,,
횡경재와 귀봉을지나 백암봉까지 쭈욱 양옆으로 산죽길이 이어진다
백암봉에올라서니 향적봉을 오르내리는 산꾼들로 제법 시끌법적하다
뒤로는 ,,진달래꽃밭에서 간식을 먹느라 왁자하고 뒤로 향적봉과 중봉이보인다
가야할 동업령쪽으로 저멀리 남덕유와 서봉 삿갓봉이 내려다보이고
이쁜 진달래와 암봉사이길을 내려가는데 바위위에서 솜사탕이 부른다
얼음동동뜨는 샤배트 맥주와 과일을먹고 동업령으로 ,,씽씽 ~
동업령에서 병곡리를 내려다보니 이쁜 연두빛잎들이 손짓한다
아직도 시릴정도로 차거운 계곡물에서 땀을 씻고
시원한맥주에 족발,두부로 ,, 맛있는 하산음식을먹고 여천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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