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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03~08년

일출능선과 청학연못을 다녀와서~08,10/14

 

산행일:2008년 10월14일
산행코스:거림-길상사-도장골-와룡폭포-일출봉능선-연하봉-촛대봉-청학연못-거림

 

새벽공기는 쏴아하니 차갑고 하늘은 아직 컴컴하다
광양을지나니 어스푸레 날이밝기 시작하고
구불구불한 청학길을따라 오르니 거림도착이다

 

7시-
마을길을올라 오른쪽 길상암쪽으로 올라
길상암 너른바위를지나 서둘러 금줄을 넘어선다


조금올라 빨치산 이영희아지터지나서 곧 계곡으로 내려섰다

 


비가오지않아 수량은 많치않으나 계곡옆 군데군데 빠알간
단풍잎들이 도장골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가을이 익어가고있다

 

 

그 속에서 단풍배경과 폭포사진을 서로 찍어주고 찍히고
미끄럽지않은 계곡이라 느긋하니 여유롭다 하늘도 맑고

 

9시-
저위로 와룡폭포가 보인다

 

 

 


가뭄이심해서 시원한 물줄기는 아니지만 단풍과 어울려 멋지다
물줄기아래서 폭포위로 올라서 작품사진에 다들 열중이시다

 

 

다시 조금내려와 우측계곡으로 올랐다
조금 희미하지만 호스길을 따라 올라가니 기도터가있다

 

 


돌을 쌓은 구들엔 불을땐 흔적이있고 여기저기 가재도구가 널려잇다

 

곧바로 우측으로 돌아 너들길을 오르니 빨강,노랑 단풍들이 유혹한다

 

 


날씨가 좋아서 전망바위에 오르니 촛대봉쪽 주능선이 환히 들어오고


조금더 올라 우측으론 천왕봉과 제석봉 통신골이 잡힐듯이 보인다

 

 

 

11시30분-
능선에올라 산상부폐를 펼치니~~와 !! 진수성찬이 따로없네요 ,,
한시간가까이 만찬을 즐기고 이제 조심스럽게 일출봉능선을
올라간다 멋진 암봉배경사진도 찍으며


바위사이로 장터목이 보이고 멋진 고사목을 지나 금줄을 넘어

 

 


드디어 주능선길로 들어섰다 ,,휴유~~~

 

 

 

 

 

 

길상암을지나 도장골,와룡폭포,일출봉능선까지 한명의 산꾼도
만날수없더니 주능선에 올라서니 평일인데도 서너명씩 지나간다

연하봉을지나 촛대봉에오니 많은 산꾼들이 조망을 즐기고잇다
서둘러 바위뒤로 돌아서니 우측으로 세석산장이 보인다


저 아래로는 멋진암봉 시루봉이 보이고
갈라진바위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니 바위슬랩이 나타나고
슬랩아래 고요히 떠있는 청학연못이 모습을 나타낸다

 

 

 

대슬랩아래 고요히 떠있는 연못과 주위를 둘러싸고잇는 단풍때문일까
주위는 온통 붉은기운을띄고 연못속엔 파아란 하늘까지 그윽히 비추고

 

 

 

 

날개는8개고 다리는 1개이고 머리는 사람의 형상을 닮았다는
이새가 날개를펴고 세상을 날으며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는,,
상상인지 이상인지 ,, 문득 그 생각이나서 기분이 이상했다

 

대슬랩위에올라가서 조망도하고 사진도 실컷찍고
과일이랑 잣술로 간식을 먹고 이제 하산이다 ,,

 

연못아래 샘터를지나 계곡으로 내려가니 시그널도 보이고
금방 무명교도착 이제부터 주등로를 따라 북해도교를지나고
거림이 가까운 계곡속에서 풍덩하고 거림도착하니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