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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03~08년

정령치에서 화엄사로~~08,6/14

 

산행일:2008년 6월14일
산행코스: 정령치-만복대-고리봉-성삼재-코재-화엄사

 

일요일 친정갈일이생겨 산행을 갈가말가 망설이다
토요일아침 7시가지나 전화를 해보니 다행히 빈자리가 있다고해서
서둘러 준비를해서 산업은행앞으로가니 여러명이 기다리고있다


처음가는 산악회라 안면있는사람도없고 좀 서먹하다

다행히 영동주유소에오니 아는분들이 몇명보인다

 

 

 

10시05분-정령치휴게소 도착하니 휴게소는 한창 공사중이다
휴게소앞 숲길오름으로 산행은 시작된다

구름이 낀 날씨에 바람까지 살랑대니 산행하기는 안성맞춤이다

 

 


활짝핀 쥐오줌풀

지천으로 늘려있는 노오란 미나리아재비~~
가파르지않은 숲속은 시원하고 길옆으론 간혹 이름모를 야생화가 유혹한다

 

도깨비부채랑 비슷하게 닮은 잎사귀에 보랏빛 예쁜꽃 군락지도착
처음본 꽃인데 통 기억이 나질않는다~~ 자란초~~

 

 

 

능선에 올라서니 제법 볕이 뜨거워 손수건을 둘러쓰고 만복대도착

 

 


10시47분--날씨가 좋으면 조망이 끝내줄텐데 ,, 노고단이랑 반야봉

천왕봉이 펼쳐지고 언제 허물어졌는지 만복대 돌탑은 없어져버렸다

 

당동마을에서 만복대오름길은 엄청 힘들었는데 반대로 이젠 내리막길
지리조망과 야생화들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하는 산행길이 정말 좋다

 

 


 

11시55분--고리봉에 오르니 성삼재 휴게소도 잡힐듯이 다가오고

 

 

육해공군이 다나열해있는데 산대장님이 직접취했다는

곰취가 당연압권이다
향기가 너무좋다 ,,, 복분자도 몇번씩이나 돌려지고


아직12시30분정도 ,, 코재에서 화엄사하산시간이 너무 여유가 있어서인지

다들 일어설생각들을않는다 정해진코스는 아니지만 여유가잇어
노고단탐방길을 들럴생각으로 4명이서 먼저 출발했다

 

 

13시02분--성삼재를지나 노고단오르는길엔 돌길이 걷혀지고

흙길이 만들어져 지루하지않게 대피소를 오를수잇다
길옆 야생화랑 나무꽃들을 찍으며

13시43분--노고단대피소를 지나

13시52분--탐방길에오니 여기도 많은변화가 있다


탐방길 굳게닫혔던 대문이 없어져 노고단정상이 훤해올려다보인다

 

 

지난가을 지리종주때 노고단돌길공사와 노고단,연하천대피소 ,

산길등 온통 헬기가 날라다니고 공사하느라 분주해 보이더니 여기저기 정말새롭다 

쭈욱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길을 올라서니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하다

 

 

 


너무 지체한거같아 조금 속력을내서 내려가는데
일행중 여성한분이 다리가 많이 불편한지 쉬고잇다
집선대와 국수등을지나고 샘터에서 시원한물도 떠 마시며 내려오다
화엄사 못미쳐 시원한 계곡에 들어가 땀을씻고

16시---화엄사들러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