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에서 쾰른을 가기위해 열차를 탔다
딸래미가 쾰른성당을 꼭 보고 싶다고해서
하이델베르크에서 쾰른기차 48.80유로(2인)
와!!!!
열차에서 내려 대합실을 나오자마자
거대한 성당의 모습이 눈앞 가득히 모습을 나타낸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높이도 크기도 엄청난 거대한 산같다
쾰른 대성당이 원래는 하얀색이였다는데 제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과 매연으로
검게 그을린 모습이되어 지금 원래색을 복원중에 잇다고한다
유네스코에 고딕건축양식의 걸작으로 등재되어 있다고한다
dm에 들렀다 나오는데 갑자기 비가 내린다
작은 우산은 챙겼지만 비도 피할겸 가게에 들어가 맥주한잔씩 마시고 나오니 비는 보슬보슬 가랑비로 변해있다
역을 가로질러나오서 호엔졸렌다리로 걸어갔다
뭐 ,, 사랑의 자물쇠를 보러간대나
비가 내리니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난 다리난간에 저 자물쇠를 보면 왠지 걱정부터 앞선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내릴까봐
호엔졸렌 다리에 자물쇠를 채우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ㅎㅎ
오후 9시가 넘어서니 불을 밝히기 시작하는 쾰른중앙역
어디서든 앉아 수다떨기 좋아하는 유럽사람들
우리가 도착했을땐 성당앞 계단에 많이 보이더니 비가 내리니 다들 가버리고
성당도 역도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다
오늘은 독일에 온 첫날 여행이였는데
하이델베르크의 동화속같은 성과 마을을 두루 둘러보고
쾰른 대성당까지 아주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쾰른에서 푸랑크푸르트까지 39.8유로(2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