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지방에선 동장군이 며칠간 계속되고
눈도 엄청 내린다던데
겨우내 보이지않던 눈이
이곳 남도에도 아침부터 펄펄날리고있다
내일이면 쌓일까?
아마 날씨가 따뜻하니 도로에 물로 변할지모른다
이제 명절도 지나고
계속될거같던 겨울도 어느듯 입춘이지나고
내일이면 정월대보름날이다
어릴때 보름날 이른아침이면
오곡밥과 갖가지나물
부럼 귀밝이술,,,
더위를 파느라 시끌벅적했는데,,,
옛적생각하면서 몇가지해본다
도토리묵이랑 두부도 만들고
깨강정도 만들고
오곡밥하려 팥도 삶아놓고 콩들도 불려놓았다
깨강정재료:참깨1컵,흑임자1컵
아몬드1컵,땅콩2/3컵,호박씨2/3컵
호박씨,땅콩,아몬드를 준비해두고
참깨,흑임자도 준비하고
올리고당반컵조금안되게,설탕도 반컵조금안되게하고 물한스푼넣고
보글보글 방울이지면 불을 조금 약하게해준다
설탕이 거의 다 녹은거같다
재빨리 준비한 재료를 다넣고 버무려준다
네모진 얇은팬에 비닐을깔고 부어준다음 밀대로 밀어준다
조금 굳어지면 썰어준다
따뜻한 우엉차랑
고소한 깨강정으로
휴일의 여유를 부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