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0년 12월 18~19(무박)
코스:고치령-마구령-갈곶산-늦은목이-선달산-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소요시간:04시32분-13시58분(9시간26분소요)
날씨산행내 눈쌓인대간길을 걸었음 다행히 날씨는 포근하나 조망은 별로였음(안개와 잡목들때문에~)
누구랑:순천한백산악회랑~
2주전 출발지였던 고치령에 도착하니 사방은 캄캄한데 밝은달이 휘영청 막 산뒤로 넘어가려하고있다
지난번에는 팬션의 개가 요란스레 짖어대더니 오늘은 조용하다
먼저도착한 버스에서 1진은 떠났는데 빙판길 위험해서인지 이장님 트럭타러 한참을 걸어올라가서 탔는데도 고개마루까지 덜가서 내려서 걸어갔다
고치령도착 ,,산령각 좌측으로 눈길을 올라가며
금방 헬기장이 나타나고 계속 눈길을 이어간다 ,, 조금더 올라 두번째 헬기장을지나고
고치령 1km 이정목을 조금지나면 자개봉으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대간길은 이어진다
보슬보슬한 눈길이라 아이젠도 하지않고 계속이어가는데 마구령가는 내림길이 빙판이라 아이젠을 하고 내려갔다
마구령에서 흔적을 남기고 늦은목이를 향해올라가다 아침을먹고 일출을 볼수있으려나 했는데 잡목도 가렸지만 해를 보여주지 않는다
늦은목이도착 ,, 이곳까지가 소백산구간인가부다
늦은목이에서 선달산까지 1.8km인데 꽤나 지루하게 올라온거같다
눈들이 바람에 쏠려서 엄청 많이 쌓여서 사진도 찍으며 가는데 양옆 참나무에 겨우살이들이 탐스럽게 달려있다
박달령에 도착하니 쉼터와 산신각이있고 화장실앞쪽 너른공터엔 하얀눈이 설원을 이루고있다
병록이는 점심을 먹고 ,,,영주에서 왔다는분들 라면끓이는 동안 이야기하면서 한참을 쉬어간다
주실령삼거리 ,,
옥돌봉 ,, 조망이 좋치않아 이정석흔적만 남기고 이제 마지막 도래기재로 향해 내려간다
수령이 550년이나 된다는 철쭉나무를 지나서
계단을 내려서니 하산지점 도래기재이다 ,, 동물이동통로 좌측으로 다음구간 들머리가 보이고 하루종일 눈길을 걸었던 20구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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