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09~12년

와운골과 영원령10,11/11

 

산행일:2010년 11월11일

코스:반선-와운옛길-통나무산장-와운골-연하천대피소-삼각고지-별바위등-밧줄-사거리-영원령-천년송-반선

소요시간:07시19분-17시48분(10시간 29분)

누구랑:수니랑오빠,입선님,울프님.현영이,나(6명)

날씨:반선입구에선 단풍이 보이더니 계곡에 들어서니 눈이보이고 안개와 바람이 엄청붐

 

수요일부터 감기몸살처럼 한기가들고 열이나며 팔다리에 힘이빠져나가는듯하여

새벽에 집을나서면서도 점심으로 장만한 음식이나 건네주고 산행을 접을까 말까 했는데

그냥 차에 타고말았다 ,,,

 

뱀사골입구에서 수니랑오빠를 만나 산행시작이다

옛길로 접으드니 아직도 빠알간단풍도 남아있고 바스락거리는 낙옆을 밟으며

 

 

통나무산장을 지나 마을을오르며 하산할때 들리니 천년송을 지나쳐 시멘트길을 가다보며

 

좌측의 와운골과 우측계곡을 건너면 명선북릉으로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오르다 첫번째 지계곡에서 아침으로 떡국을 끓여먹고

두번째 지계곡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선다

 

우렁찬 폭포는 아니지만 작은폭포들도 만나고

 

몸이 불편하니 폭포를 만나도 영 실감이나지않고 카메라 꺼내기조차 귀찮다

 

 

 

위로 오를수록 눈과 얼음과 고드름들이 많이보인다

 

계곡 끝나는지점까지와서 우측산죽길을 올라서니 연하천화장실이 빤히보인다

 

좌측으로 조금틀어 올라오니

 

연하천산장에 도착하니 바람이불고 구름이 잔뜩끼여 곧 비가올거같다

평일이지만 종주하는분들이 몇팀보인다

초등학교4학년아들과 아버지, 친구끼리,,,~~

 

 

 

불고기에 오리훈제 떡갈비 만두에 ,, 입선표 볶음비빔밥은 언제봐도 맛깔스러워보인다

 

 

 

 

넉넉해진 마음으로 사진도 남기고 영원령으로 향한다

 

 

 

삼각고지를 지나고

 

 

별바위등에 올라보지만 심한바람과 구름에 시야가 뿌옇다

 

 

 

 

 

암릉이 나타나며 답지님자일이 늘 함께하곤한다 고마운일이다 ,,

 

영원령아래 사거리안부다 ,, 그냥하산하면 딱 좋겟는데

날씨만 좋다면야 훤한 조망을 즐기겟지만 오늘조망은 제로인데  ㅠ

 

항상 하나라도 더보고 즐기고픈 마음인데 오늘 컨디션엉망이다 ㅠ,, 빨리 하산하고픈 마음이니

 

봉우리 올라서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꽤나 까다로운 바위만 내려서면 낙옆깔린길을 따라 내려서면된다

 

 

와운마을 할아버지,할머니소나무를 만나고

 

 

옛길에 들어서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내린다

이런 잠시만 참아주면 좋으련만

비가오니 숲은 금방 캄캄해지고 뱀사골도착

계속비가내려 수니랑 작별인사도 변변히 나누지못한체 헤여져 집으로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