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0년 10월20일
코스:중산리- 법천폭포-유암폭포-통신골-천왕봉-천왕남릉-중산리
소요시간:07시19분- 17시34분(10시간15분,,아침,점심휴식포함)
누구랑:청산님,입선님,쑥부쟁이님,울프님,수니님외2명,들국화님외2명,오시라님,나(12명)
날씨:구름낀하늘에 산행하기 좋은날이였으니 안개가 너무끼여 조망은 별로였음
국골을 다녀온지 두어달만에 모처럼 지리산엘 들었다
대간산행과 집안일에 ,,요즘은 지리산들기가 쉽지가않다
여천서 5시출발 ,,광양서 2명합류 ,,중산리에서 진주팀들을 만나 지리산을 향해 올라간다
수니랑도 오랫만에 만낫고 지리산도 2달만에 오는거라 재잘재잘 깔깔거리며 칼바위지나 출렁다리건너 조금더 진행하면 법천폭포도착
라면으로 아침을 하려했는데 쌀들을 많이 가져와서 밥을짓고 전어도굽고 반주를 곁들여
익어가는 단풍을 즐기며 지리산에서의 행복한 밥상을 즐긴다
아직 불타는 단풍엔 미치지못하지만 울긋불긋 이쁘게 치장한 단풍길을 올라 유암폭포 도착해서
단체로,홀로 흔적들 남기며 쉬다 폭포위로 금방 통신골로 접어든다
다행히 수량도 많치않고 암반도 미끄럽지않아 여유로운 계곡산행을 즐기며 오른다
졸졸졸 물길이 거의 끊어지는 구간에서 천왕봉쪽을 올려다보며 점심을 펼친다
바람이 불지않아 날씨는 봄날같고 좋아하는 지리산과 꾼들과의 느긋한 점심을 마치고
마지막 너들을 올라간다
쉿!!,,계단이 보이고 거의 천왕봉밑이다
헬기장도착하니 평일인데도 산꾼들로 북적거리고 뜻하지않게 아는 사람들도 만나고 ,,,
잔뜩 구름에 가렷지만 칠선도 잡아보고 중봉쪽도
정상석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려고 줄서 기다리는데 무속인인지 음식을 차리고 ,,
천왕샘에서 물도받고 잠시쉬다 남릉으로 들어선다 ,, 조망이 터지는곳에 이르니 천왕봉과 제석봉쪽이 환히 드러나보인다
신장대라고 처음들어봤는데 울퉁불퉁 화석처럼 생긴바위에 조망은 사방으로 좋다
뜀바위에 도착해서 다들 된다 안된다 하다가도 다들 폴짝 잘들 건너간다
문창대랑 세존봉능선쪽 울긋불긋 이쁜단풍들이 화려하게 물들어가고있다
물들기 시작하는 빠알간 단풍과 여러형체들의 바위들 조망후
한참을 산죽터널을 뚫고 내려온다 ..다행히 빨간시그널이 적당히 있어 길잡이 역활을 잘해줘 산죽을 지나 등로로 빠져나온다
조금 서둘렀더니 어둡기전에 중산리 도착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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