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09년 5월18일
산행코스:심원쉼터-노고단계곡-노고단돌탑뒤-임걸령-반야봉-심원능선
소요시간:6시45분-15시50분(약9시간정도)
주말에 비가와서인가 심원쉼터 계곡속으로 들어서니 폭포소리가 요란하더니
계곡을 건너려하니 불어난물에 등산화를 벗어야하나~~
이리저리 둘러보다
다행히 신을벗지않고 건너갔다
물기를 머금은 숲으로 올라가니 시원한숲속엔 온갖나물들이 싱그럽다
곰취도보이고 귀한 산작약에 오가피,삼지구엽초까지~~~
시원한폭포근처에서 사진도찍고 잠시휴식을취한후
우측 노고단계곡으로향했다
종석대쪽으로 오르려 우측계곡으로
올라갔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노고단돌탑뒤로 빠져나온다
비온뒤라 하늘은맑고 평일이라 노고단정상은 한가롭다
단체로 찍고
반야봉을 배경으로 수니랑~
여자끼리만 ㅎ
원숭이 갑장끼리~ㅎ
돼지령을지나 시원한물이 언제나 산꾼들을 반기는 임걸령샘터다
물감을 칠한거처럼 파아란하늘엔 하얀구름이 하늘을 가르고
빵과 과일, 싱싱한 문어회에 한잔씩들하고
반야봉으로 오른다
조망이 좋아서 천왕봉이 훤히 건너다보이고
근디 ~~~ 아 ,,배고프다
중봉과 헬기터를지나 시원한그늘이있는 나무아래서 점심을 펼쳤다
삼겹살에 닭발을 구워 갓따온 곰취에 상치랑 야채에 한입가득 쏘옥
아!! 맛있다 ,,,
여러가지 해산물을넣은 탕은 더더욱 꿀맛이고~~
한시간넘게 푸짐한 산상부폐를 마치고 심원능선으로 들어섰다
노고단이 보이는곳에서 잠시~
오름의 시원한 계곡은 무섭긴하지만 좋앗는데 산죽길은 지루하다
산죽길을 얼마나 내려왔을까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니
물소리가 들린다 계곡으로 내려왔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건너갈길이없다 ,,
비탈길을 힘들게 다시올라 한참을 내려갔지만
불어난 계곡을 건너갈방법이없다
다들 등산화를 묶어들고 바지는 무릎위까지 걷어부치고 물속에 들어섰더니
와우~~~ 발시러 ,,
물은 얼음장처럼 차겁다
이룬,,, 계곡하나를 건너고 신을 신었는데 다시 벗고 계곡을 건넜다
올라와서 아래를보니 계곡물은 거품을 뿜어대듯이 힘차게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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