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순 영벽정을 다녀왔어요
몇년전 봄에 갔을때 벚꽃이 다 져버려서
집주위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걸보고 갔었는데
올해는 또 조금 빨랐어요
사람들이 별로 찾지않은곳이라 조용한곳인데
그곳에 도착하니 낚시를 하는팀들이 있는데 음식을해먹고
쓰레기는 군데군데있고 문화재라면서 관리는 아예 안하는건지,,,
저 철길을 건너가서 정자가있는곳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완행열차가 지나가는걸 보는게
최고 포인트인데 벚꽃도 기차도 올해도
때를 못맞춘거같다
2,3년전인가했더니
벌써 다녀온지가 5년이나 흘렀다
벚꽃도피고 왕버들도 무성할때가면
화려하지는 않치만
잔잔한 지석강위로 연주산의 푸른잎들이 어루러진
멋진경관을 감상할수 있을거다
별로 찾는이들은 없지만 정자를 오르는 계단이랑
주위도 말끔히하면 좋겠단 생각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