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28일(금요일)
오늘은 마드리드의 옛수도인 톨레도가는날이다
아침6시에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7시에 조식을하고 7시30분에 체크아웃을했다
짐을 맡기고 다녀와서 다시 찾고하기가
번거로울거같아서~~
톨레도를 다녀와서 차마르틴역에서 렌페를 타고
리스본으로 가기때문에
차마르틴역 밖으로나와서
택시들이 줄서있는곳 횡단보도를 지나면
코인락커룸이 보인다
25L짜리 두개를 같이 넣어둘수있다(5.2유로)
짐을 맡겨두고
메트로 10번을타고가다
6번으로 환승해서 Plaza Eliptica 역에서내려
밖으로 나가지말고 버스표시를 따라가면
1층 알사티켓발매대에서 톨레도행 버스(왕복 9.7유로)를 살수도 있고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2층을 올라오면
톨레도행 승강장 7번앞에도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티켓발매대가 2개가 있다
( 화장실은 1층에 있고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까지 45~50분정도 걸린다
톨레도에 내려 밖으로나오면 바로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다
소코드베르광장으로가는 버스를 타던지
걸어가도 얼마 걸리지는 않는데
톨레도에서 다시 마드리드로가서 프라다미술관 관람도 해야하고 야간열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가야해서
시간 단축을 위해서 파라도르호텔까지 가는 택시를 탔다(10유로)
국영호텔인 파라도르에 도착하니
벌써 한국분들이 사진도찍고 차도 마시고있다가
우리들 사진도 찍어주곤했다
지성과 이보영이 웨딩화보를 찍은 장소인데
일반인들은 철망이있어 잔디밭으로 내려설수는 없다
차도마시고 조금 여유를 부려보려했건만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는지 테라스에 앉아 마시기엔 추운날씨였다
톨레도 시가지를 다볼수있는 아름다운 전경 정말 멋진곳이다
소코도베르광장으로 가려고 호텔길을 걸어 내려오는데
길 양편으로 가지런히 줄서있는 사이프러스나무도 날렵하니 이쁘다
5분정도 내려오면 길건너에 버스승강장이있다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라 차가 안오는지 잘 살펴보고 건너야한다
순환버스라 탈때 내릴때 같은장소인데
버스가 1시간에 한대라 시간을 잘 확인해야한다
버스시간에 맞쳐서 내려와서 있는데
정류장안쪽 호텔에서 나오는 택시가있어 길을 비켜주려고 했더니
머뭇머뭇가더니 다시 후진해서 창을 내리면서
파이브 파이브하면서 손가락을 펼쳐흔든다
둘이 버스를타도 3유로는 나오는데 ,, 얼른 탔다
금방 소코도베르광장에 도착해서
이 문으로 나가서 돈키호테를 만나 사진을 찍고있는데
혼자 여행온분이 사진을 부탁하길레 서로 찍어주고 우린 대성당으로 올라왔다
대성당사진은 많기도 하거니와
사진으로 담기엔 부족하고 눈으로 많이 담았다
우리가 왔을때만해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치않았는데
벌써 단체 여행객들이랑 엄청난 인파다
까떼트랄이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티켓예매를 하면된다
(안쪽에 화장실도 있다)
대성당 전체화면을 담으려고 시청벽쪽으로가서 사진을 찍고
시내 골목골목을 다녀보기로한다
돌아다니다보니 산토도메 성당도 보이고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전통과자집에서 과자도 한봉다리 사고
좁은 골목길이 아기자기하니 이쁘다
공예품들도 많이 보이는데 안에서 직접 수작업하는 모습도 보인다
돌아다니다보니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고있다
소코도베르 광장으로와서 맥도날드옆에서
뻬에야와 상그리아로 점심을 먹었는데
짜다는 빠에야가 야채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맛은 괜찮았다
톨레도 구경을 마치고 다시 마드리드로 가려고
이곳에서 오른쪽으로가면 에스컬레이트가 있는데 타고 내려가면
사진 가운데 보이는 짙은갈색의 네모진 건물이 버스터미널이다
에스컬레이트를 내려오면 도로 오른쪽으로 분홍색선이
버스터미널까지 연결돼있어 쉽게 찾아 갈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