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비가올거라하더니
구름은 끼였지만 비는오지않는다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되엇다고
이순신대교들렀다 점심이나 먹고오자는 신랑을 따라 나섰다
토요일 홀로 지리산둘레길을 걷고왓으니
오늘은 신랑가자는대로 하루 즐겁게 보내야지~
이곳까지만 갓길이돼있어
많은 사람들이 차량에서내려 갓길에 주차시키고
거대한 대교를 구경하고있다
우리도 맨끝에 주차시키고~~
한달전쯤 풍수교실에서 묘도현장학습을 갔을때는
배에다 차를싣고가서 저아래길로 다니고했는데
이제 묘도사람들은 이순신대교 덕택에
차로 쉽게 마을을 오갈수있게되었다
다리건너로 가깝게 광양항이 보인다
2000원인가 받는다하단데
아직개통전이라그런지 그냥통과를해서 광양항쪽으로가면
바로 순천만으로도 나갈수잇다
하여간 여수에 살고있는데도
엑스포 덕택인지 많은도로들이 개통되어서
잘못하면 다른길로 빠질수잇을거같다
넓게난 도로 때문에 어디던 빠르게 갈수있어 좋긴하다
지난주 보성 녹차밭을 갈때는 그냥 통과한거같았는데
어제는 900원을내고 순천만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순천만에서 꼬막정식으로 점심을먹었다
전에는 식당과 커피점이 한동만있어서 먹을데가 부족했는데
이젠 입구 맞은편에 식당들이 즐비하고
한옥민박들도 이쁘게 짓고잇다
돌아오는길에 석창 텃밭에들러
많이자란 야채들 솎고
물도조금주고
내가가꾼 채소를 수확한 기쁜마음으로
휴일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