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2구간(지기재-봉황산-비재)

산행일:2010년 8월15일

코스:지기재-신의터재-무지개산-윤지미산-화령재-봉황산-비재

소요시간:9시10분-16시46분(7시간 36분소요)

날씨:산행내 비가내림,,,  봉황산오름부터 비가그침

누구랑:순천 한백산악회랑~

 

요즘은 장마철이라 비도 내리지만 습도가높아 능선산행은 무지 힘든산행이된다

산행전날 기상청예보엔 상주지방날씨가 오전3시부터 오후3시까지 비가온다고한다

산행내내 비가 내릴거같아 비옷이랑 스패츠랑 단단히 챙기고 출발했지만

산행지가 가까워지면서 차창밖도 안보일정도로 소낙비가 쏟아지다가 그치다하니 걱정이된다

 

 

 

 지기재도착(9시10분)-배낭커버만 씌우고 기념촬영후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간다

노란물탱크가 있는곳에서 우측산길로 접어들어 조금오르면 다시 시멘트길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논들이보이고 커다란 미류나무를 지나면 다시 우측산길로 접어든다

 

항상산행시작하면 선두조들은 흔적도 보이지않고 몇명씩 산행을했는데 오늘은 비가내려 길도 미끄럽고

산길이 좁아서일까 추월도하지않고 대간산행후 처음으로 빨강,파랑,노랑커버를 씌운대열이 길게 늘어져

천천히 걸어가니 정말 보기가 좋다

 

 신의터재도착- 선두조 몇명빼고 거의 같이왔으니 단체사진들찍고

아래로 내려와서 몇컷찍고있었더니 ,, 벌써 뿔뿔히 헤어졌다

 

 이번구간 산이름들이 참이쁘다

완만한 숲길을 올라서니 무지개산갈림길이다

 

바나나,찰떡,매실음료를 나눠먹으며 쉬다 이름도 이쁜 윤지미산을 향해오른다

윤지미산에서 점심을 먹으려했는데 조금못가서 벌써 여러명이 점심을먹고 일어서는중이다

같이한 일행들과 점심을 먹고 시원한 맥주도 나눠마시고 ,,,

 

 돌무더기에 조그만 정상석이 있는 윤지미산 ,, 조망도없고 비가내려 어둡게보인다

사진촬영과 간식들 나눠먹으며 잠시쉬다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밧줄이 매여있는길은 가파르고 미끄럽다

 

 화령재에 도착흔적을 남기고 대기한 버스에올라 비옷과 점심먹은 도시락을 내려놓고 두고내린 물병을담아 산길로 오르려하니

쉬고있던분들이 같이가자고해서 막걸리한잔마시며쉬다 숲으로오르지않고 시멘트길을 따라 잠시내려가면

 

 화서방향 전봇대사이로 길이나있다

우측 산길을 잠시 올라서면 다시 도로길로 내려서고 잠시 길을 따라가면

화북 문장대삼거리에서 도로를건너면 앞쪽으로 백두대간이정표가 보인다

 

산행내 완만한 숲길이던길이 서서히 오름이 시작된다

 

비가와서인지 초소엔 아무도 보이지않고 많은 시그널만이 길을 알리고잇다

 

산불감시초소를지나 앞에보이는 높은봉우리가 봉황산일까하면 아니고 암릉길좌측으로 우회하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서니 드디어 봉황산정상이다 

 

 동북쪽 방향으로 속리산군 멋진암릉들이 펼쳐질건데 가스가차서 조망은 꽝이다

사진도찍고 물도마시며 잠시쉬다 비재를 향해 이정석뒤로 내려선다

 

마지막 비재내림길 잣나무숲이 지친산행에 신선함을 느끼게해준다

 

무더운 여름산행치곤  26키로정도의  긴 산행을 마치며 비재로 내려선다

 

다음구간 들머리 흔적을 남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