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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체스키크룸로프

2018년 7월 22일(일요일)


10시 - 프라하 안델역에서 출발하면

12시50분 체스크크룸로프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끝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서

이곳 횡단보도만 건너면 동화속같은 마을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광장옆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맑던 하늘이 갑자기 소나기를 뿌립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비도 피할겸 하나둘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금방 왁자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일년에 마실 맥주를 다 마신거같네요


점심도 맛잇게먹고 다행히 비도 금방 그쳐서 이제 둘러보러 나섭니다





블타바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우린 곧장 다리를 건너 망토다리로 올라갑니다

다리위로 사람들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망토다리위에서 마을을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옛날 옛전 아주먼 중세시대에 온 착각을 불러 일으킬정도로

주황빛 지붕들이 아름다우면서도 고요한 느낌을 줍니다

뷰포인트에서는 줄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오래 느긋하게 즐길수도 없을 지경이네요






왼쪽 위쪽으로 보니 우리가 내렸던 버스정류장이 보이네요

마을은 정말 작고 아기자기 하네요




이제 종탑으로 올라갑니다


탑에 올라오니 망토다리에서보다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저 아래로 이발사의 다리가 보이는데

이발소의 다리엔  슬픈 이야기가 있다네요

로마제국 루돌프 2세의 서자 줄리어스 왕자가 체스키크롬로프에 요양차 왔다가 이발사의 딸 마르케타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려 두 사람은 곧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으나 

며칠 후 마르케타가 침실에서 목이 졸려 죽은 채 발견되었는데 범인은 정신병자인 줄리어스 였는데 

자신이 아내를 죽이고서도 범인을 찾는다며 매일 성의 주민들을 한명씩 불러서 이 다리에서 죽였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다 못한 이발사는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수하여 죽임을 당했는데, 주민들의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하여 

대신 목숨을 바친 이발사를 기리기 위해 다리를 만들고 ‘이발사의 다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종탑에 오르는 계단은 나선형으로 좁고 조금 어둑어둑하네요

종탑을 내려와서 이제 성안내부를 둘러봅니다











패키지로 오신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중국분들이 많이 보이지만

이곳에오니 한국분들이 정말 많네요



체코의 전통빵인거 같은데 이름은 모르겟고

둥그런빵안에 아이스크림도 넣어서 파는데 우린 빵만 사서 먹었는데

따뜻하면서도 바삭하니 정말 맛있엇습니다

빵집마다 길게 줄을 서잇고 안에서는 연신 만들어서 식히고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발사의 다리에선 거리의 악사가 관광객들의 관심과는 무관하게

혼자 흥이있어 보이지요





천천히 둘러보고 다시 스보르노스티광장으로 왔다가

성당을 둘러보곤 버스타러갑니다


18시 - 체스키크룸로프를 출발해서

20시55분 프라하에 도착합니다

안델역에 도착하니 마켓이보여 잔돈을 바꾸려고 들렀더니

딱 맞쳐서 주더니 잔돈으론 안된다고해서

겨우잔돈 맞워보니 30분짜리 24코루나는 끊을수 있어서 ,,,호텔로 돌아오는데

다른사람들도 잔돈이 없다며 물이라도 사야겠다며 떠난다


카드로 사용하면 되겠지만

버스나,트램등 티켓을 끊으려면 프라하에선 잔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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