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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 견과류...이렇게도 이용해 보세요, (견본 사진과 후기 추가했습니다.)

묵은냄새 하나도 안 나며 신선하고  좋은 견과들입니다,'

 

 

가루 처럼 보이는 건 호두 속껍질 까느라고 기계에 돌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에 한 번 헹궈 건져 물기 말리고 먹으세요..

 

아몬드

 

↑ 호두는 떫은 속껍질이 있는데 그거 까기가 쉽질않아서 대부분  그대로 먹습니다...

그러나...캐슈넛은 속껍질도 없고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지방질이 적습니다.

다져서 각종 요리에 넣으면 아주 좋을 듯합니다.

 

 

해바라기씨입니다.. 씨가 넓적한걸 보니 굉장히 큰 종자였네요.

볶아놓은 거라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아래부터는 2006년 쯤에 전음1에 올렸던 글입니다.

 

감자떡

재료...

감자녹말

팥앙금

계피가루

호두

 

만드는 방법

 

 

 

 


 
팥앙금에 계피가루를 넉넉히 넣고
호두는 칼로 자르는 데 너무 가루로 내지 말고 좀 굵게 써는 게 좋습니다.
속재료를 한데 섞고  주물러 잘 섞어놓습니다.  
 
 
 
 

감자 녹말은 익반죽을 해야 합니다.

익반죽을 하는 요령은

맹물을 끓여 부을 수도 있지만

제 가루를 풀고 풀을 쑤어 끓을 때 가루에 붓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한참동안 잘 치대어  송편반죽처럼 만들어

젖은 수건이나 비닐을 덮어놓고 작업을 해야

거죽이 마르지않습니다.

(그건 너무 기본적인 일이라 사진 안 찍었음)

 


손으로 꽉 눌러 손자국을 내어 찌는 게 보통이지만

모양을 좀 내 보았습니다.


 

반죽에 소를 넣어

약과틀로 눌러 주었습니다.

좀 작게 만들면 다식틀로 찍어도 되겠습니다만 ..

저는 손님 올 시간은 되고

바쁘긴 하고 ... 그래서 크게 만들려다보니 이렇게 큰 약과틀로 찍었습니다.

일찍 오신 회원님(주명순님)  덕분에 만드는 손을 찍을 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바닥에 한 번 깔고 남아서 쌓아놓아야 할 때는 솔잎을 사에에 넣아야 합니다..


 

제일 큰 싸이즈의 양푼에  프라스틱 채반을 놓고 힌 칫수 작은 양푼을 엎어 덮고 30분 가량  찝니다.

프라드틱이 녹지않을까 염려하시는 분이 있는 데..

저 프라스틱 채반을 올해로 15년 째나 찐빵도 찌고 감자떡도 찌고 그랬지만 아직도 새 것 같습니다.



내가 감자떡을 혼자 쪄 놓고 사진 다 찍은 다음에 손님이 오셨으면

좀 더 정리된  사진을 올릴 수 있었겠으나

손님들이 일찍 도착하시는 바람에 ... 이렇게 부산스런 사진밖에 못 찍었습니다.

 

다음은 호두를 큼직하게  넣은 찐빵입니다.

 

밀가루 강력분 5컵

이스트 1수저

설탕 1수저

식용유와 소금  약간 (1ts정도 )

 

팥앙금, 계피가루, 호두

 

 

 

 
 
35도 정도의 따듯한 물에 설탕을 먼저 넣고 저은 다음 이스트를 넣습니다.
이건 드리이 이스트이지만 생이스트를 넣을 때도
이렇게 이스트가 불어나며 먹을 양식인 설탕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너무 세게 젓지 말고 대략 가루가 다 젖을 만큼만 젓습니다.

 

 

이스트 불린 물과
식용유와 소금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수제비보다 약간 되게 반죽을 하여 잘 치대놓습니다.
 
 

 
 
보온 밥통위에 올려 놓으면 잘 부풀어오르는 데...
이렇게 하는 것 보다는 밥통 뚜껑을 열어놓고 책을 골판지르 두 겹 정도 올려 놓고 밀반죽을 올려 놓으면 좋습니다.
이날은 제가 덧술용 식혜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 보온밥통을 이용하지 못 하고
밥이 들어있는 밥솥위에 놓아서 제 맘 만큼 부풀지 못 했습니다.
 
 
 
부풀어 오르거든 두 번 정도 다시 치대며 가스를 빼 줍니다.
 

 
 
팥앙금에는  계피가루를 섞어 잘 버무립니다.
 
고무주걱을 이용하면 밀반죽을 떼기 쉽습니다.
 


밀가루를 적당히 떼어 팥앙금과  호두를 넣습니 다.
 


건망증이 도져서 호두 넣는 걸 빼먹었거든
옆구릴 째고 쑤셔넣습니다.
 

 
양푼 큰 것 두개를 마주 엎고  불에 올립니다.
프라스틱 채반이 녹아버릴 것 같지만 ...
 저거 15년 째 쓰고 있는 건데 아직도 불에 녹은 데 없이  새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전통음식만들기2
글쓴이 : 맹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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