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우이남릉에서 포대능선 회룡골로~

산행일:2008년 4월19일
산행코스:우이암--오봉능선-자운봉-포대능선-산불감시초소-회룡골
산행시간:11시-오후5시(약6시간정도)

 

이른아침 여수를 떠나 우이동 산행초입에 도착하니 11시
상가위 두메골산장공터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이른 철쭉이 환하게 반기는 마사흙 산길은 조금 미끄럽지만
노랑제비랑 황겹매화가 걸음을 멈추게한다

 

" 이리 올라갈수잇나요?"
성큼성큼 바위를 잘 올라가던 남자분들에게 물어보니
별로 어렵지않다해서 바위능선길로 올라갔다
조금은 힘든곳도 잇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펼쳐지는 멋진조망들

 

" 우와!!!!"
바위사이로 저멀리 뽀얀 인수봉의 암봉과 백운대가 환히보인다위로  

 오를수록 암릉사이로 분홍진달래도 흐드러지게 피고
좌측으론 인수봉과 그앞으로 2년전 다녀온 영봉과 상장능선이
길게 드리워져있고 우측으론 거대한 우이암이 위용을 뽐내고잇다

 전망대에 오르니 오봉과 정상부위 자운봉의 뾰족한 암봉들에
넋이빠져 정신없이 올라가는데 점심먹자고 부른다
보문능선 갈림길 숲속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헬기터를지나
오봉능선 전망대에 오르니 오봉과 정상이 가깝게 다가온다

물개바위가 보이는 계단을 올라 오봉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오르는데 주봉이 잘보인다며 바위에 올라 사진들 찍는다

 정상을 오르는 암릉길엔 오르는길 내려가는길 나뉘어져 오른다
신선대에 오르니 앞쪽으로 커다란 암봉 만장봉 자운봉 선인봉

 

 뒤로 뜀바위와 칼바위능선이 내려다보인다
신선대 정상을 내려와 포대능선 Y계곡위험구간을 알리는 이정표 

 외통길인 포대능선길엔 쇠난간이 설치되있어 위험하진않다

 

 Y계곡을 빠져나와 포대터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저 멀리 보이는 산불감시초소를 향해 길을 재촉한다
암릉사이사이 아름다운 진달래꽃길을 걸으며

 망월삼거리를 지나 사패능선 송추사거리에서 회룡골로하산

 날씨가 더운탓에 회룡사에 들러 시원한물로 목을 축이고

 드디어 회룡매표소 도착 ,,,6시간의 도봉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