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07년
6월24일
산행코스:용추사-도수골-기백산-누룩덤-금원산
-유안청폭포-선녀폭포-주차장
아침에 일어나니 부슬부슬 비가내린다
역시 장마철이라
예상은했지만
"안개도 저리많이끼고 비도오는데 산에가려구?"
걱정반 핀잔반으로 신랑이
한마디한다 ㅎㅎ
그래도 어쪄랴 가기로 맘먹엇으니 ,,
9시30분경 용추주차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내리지않고 어제 비가 내렸는지
계곡엔 허어연 물보라를 일으키며 무섭게 많은양의 물이 흘러내린다.
우측 산행길로 접어드니 숲길은 참 시원하다
젖어있는 바위길이 미끄러워 다들 조심조심
계곡물에 손도 씻고 간식들 나눠먹으며 오르는데
가파르지않은 오름길인데도 습도가
높아서인지 암청땀이흐른다
12시경에 조망이 좋으면 천왕봉과 반야봉도 볼수
있을건데 안개때문에 분간도
할수없는 기백산에 올라
오니 많은 산꾼들이 벌써 둘러앉아 점심을하고잇다
맛있는 복분자에 진수성찬 산중부폐를 마치고
능선길을 따라 금원산으로
향했다
조망은 없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위에
앉아 땀도 식히며 ,,드디어 동봉
협소한 자리에 조망도 별로일거같은 서봉보다
탁트인 동봉이 정상같다 북적이며 산꾼들도 많고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유안청 계곡으로 하산
비온뒤 하산길은 엄청 미끄럽다
덕택에 수량이 풍부한 폭포는 멋지지만
유안청폭포에도 내려오니 좁은바위를 사진사분들이
점령하는바람에 겨우 기념사진한장찍을수잇엇다
손에 잡힐거처럼 불어난 2폭포를지니 계곡에서 씻고
나오는데 갑자기 많은비가내려
서둘러 내려와 주차장으로오니~~~ 1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