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학원농장
2024년 9월14일
작년에 카페가입은했엇는데
그동안 한번도 참석을 안해봤는데
추석연휴에 오는 딸래미가 산행이아니고 꽃구경간다니까
가볼까하길레 처음으로 신청을 했다
10여년도 넘게 산행을 못한지라 나서기가 겁나긴하지만,,,
예전생각만하고 많이 걸릴줄 알았는데
역시나 좋아진 도로덕택에 예상외로 일찍 고창에 도착했다
도착전 버스에서 첫코스인 선운사 꽃무릇이 아직일르니 내장사 백향꽃을
가면 어떻겠냐는 총무님 의견에 다들 찬성하고
학원농장으로 간다
하루일탈한 줌마들의 발랄한 모습들하며
사방으로 너른농장길에 내리쬐는 뙤약볕에 땀은 흐르는데
하늘은 얼마나 파아랗게 빛나던지,,,
비를 흠뻑맞고했음 싱싱하게 피어날건데
비기많이 내리지않아선지 꽃들은 말라가고있다
솔밭길이랑 쉬엄쉬엄 걸어다니면 하루는 걸릴정도로 넓지만
주차장아래로해서
울딸래미가 좋아하는
공유가 나오던 도깨비촬영지 오두막에오니
그래도 해바라기가 군데군데 몇송이 웃고있다
다시 출발지로나와
메밀꽃밭과 붉은 백일홍이 가득한꽃밭을지나
전망대올랐다 내려와도 한시간이나 지났을까
자유시간을 두시간이나 주었는데,,,
너무 더워서 찻집에 들어가 새싹냉커피마시며 쉬어간다
점심은 읍성옆에서
손두부찌개랑 막걸리도 한잔씩 ,,아주 맛나게 먹었다
식사후 ,,이제 읍성을 걸으려 간다
너무 더워서 딸래미가 많이 걷는거 싫어해서
가운데길로해서 관청이랑 쉬엄쉬엄다니다 내려와서
판소리박물관에 들어가봤다
시원하기도하고 소리도 들어보기도하고
정말 잘 보존해 놓은곳같은데 관람하는 사람은 겨우 몇명뿐이라 아쉬운맘이 들었다
다시모여
이제 마지막 내장사로 백향꽃을 보러갔다
조금 늦은듯은한데 그래도 멀리서보면 붉은듯 아련히 이쁘보인다
왼쪽 숲길로 올라가다 내장사못미쳐 찻집에서
커피마시며 쉬다 내려와
고창꽃놀이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