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근교
구례 쌍산재
솔향기/여수
2020. 4. 26. 14:44
2020년 4월25일 (토요일)
쌍산재를 가다가 수라간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강된장에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반찬이 간이 강하지않으면서도
정갈해서 정말 맛있게 먹엇다
주차정에 도착하니 제법차량들이 보인다
입구 우측으로 당몰샘이 있고 압구에 위치도가 적혀있다
대문안으로 들어가면 인원수대로 차 한잔씩을 주문하면된다(5000원씩)
장독대가있는 울창한 대나무길을 걸어 올라가본다
지금이 모란이랑 작약이 피는 시기인거같다
아직 작약은 봉오리를 맺은상태인데 곧 길 양편으로
이쁘게 붉을길을 밝힐거같다
가정문을 들어서면 서당채에 들어선다
예전 어릴때 생각이나는집이다
시골에선 이렇게 마루가있고 양옆으로 방이있는데
뒷편으로 문이나잇어서 여름에 정말 시원했던 기억이난다
서당채에서 작은 연못을지나면 경암당이다
영벽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낚시터가 보인다
양쪽으로 걸어보아도 좋을듯하다
그 사이에 서당채에는 다른 여행객이
마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아름다운 정원에 둘러싸여서,,,
별채에 앉아 잠시 느긋하게 차마시며 쉬어간다
다행히 여행객들이 많치않았고 서로 부딪히지 않게 다녀서 여유가 있었다
나오려는데 이집 종손께서 잘 둘러보셨냐고하시면서
예전생각많이 나시지요 ,,하신다
서당채의 마루가 많이 생각난다고하니
이렇게 잘 보존하고 지켜갈수있게되어서 행복하다고 하시는데
종손으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는걸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