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영취산 진달래

솔향기/여수 2019. 4. 1. 00:01

2019년 3월 31일


무릎아프다고 한의원에도 다니는 신랑이

"요즘 축제 하는데가 어디있지?'' 한다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이번주잖아" 하니 그럼 영취산에 가볼까한다

차가 복잡하니 시청에서 셔틀버스를타고 가자고하더니

첫버스가 9시라 사람들이 많을거같다고 그냥 차를 가져가자고해서

8시에 집에서 출발 흥국사 도착하니 바람도불고 꽤 쌀쌀하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별로 안보이고 ,,,


무릎아프다고 천천히 올라와도 50여분지나 봉우재에 올라왓는데

진례산은 안올라간다면서 혼자 갔다오라고한다

재작년에도 도솔암에서 안간다해서 혼자 갓다왓는데

한시간 산바람 쐬였으니 그냥 봉우재장터에서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병사서먹고

진달래 구경이랑 사진좀 찍다 내려왔다










연두빛잎들이 막 돋아나는 모습도 이쁘고

봄날씨치곤 조금 쌀쌀했지만 그 덕택인지 하늘도 너무 맑고

진달래,벚꽃,개나리등 화사한 봄꽃 실컷구경하는 하루를 보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