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님펜부르크 궁전
솔향기/여수
2018. 7. 28. 20:27
2018년 7월16일(일요일)
아침에 창을여니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거의 일주일을 독일에 있는동안 하루도 비가오지 않은날이 없을정도네요
그것도 아주 잠깐 5분정도만 내리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하늘이 금방 파래지고요
식당에 점심 먹으러 들어가면 비가 내리다 나오면 해가 비추고
열차를 타고 가는데 소나기가 갑자기 퍼붓다가도 내리면 그치고
우리가 비를 피해다니는 사람이라고 그랬을 정도네요
금방 그치겠지하고 생각은 그리했지만
오늘은 오스트리아로 가는날이라 캐리어땜에 걱정은되네요
빵이랑 과일로 아침을 먹고 짐을꾸려 체크아웃을하곤
Flix Bus정류장에 짐을 맡기려갔더니 락커룸이 다차고 달랑 하나남은게 고장이라
다시 중앙역으로 가서 짐을 맡기고 - 6유로
트램을 타고 님펜부르크궁전으로 갑니다
트램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오면 이렇게 개울이 나타나고 금방 궁전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꽃들도 화려하고 정원을 걷기도 좋은데 볕이 왜이리 따가운지
아침에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하던맘은 금방 어디가고 ㅎ
숲으로 들어서니 시원하고 평탄하니 산보하기 정말 좋군요
눈부시게 푸른 하늘입니다
17번 트램을타고 중앙역으로가서 짐을 찾아 Flix Bus 정류장으로 가다
마트에서 물을 산다는게 계산줄이 너무 밀려서
잘쯔부르크로 떠나는 버스를 5분전에 타니
자리배정이 안되는 버스라 제일 뒷자리에 달랑 두자리가 남아서 겨우 탈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