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라다 미술관과 솔광장

솔향기/여수 2017. 5. 9. 15:42

2017년 4월28일 프라다 미술관

 

톨레도에서 다시 Plaza Eliptica역으로와서

메트로 1호선을타고 아토차에서 내려 프라다 미술관으로갔다

 

16시30분 입장티켓(15유로)을사니 잠시 시간여유가 생긴다

 

 

 

밖에서 사진도 찍고하다 입장했는데

미술관은 아쉽게도 사진촬영금지다

2시간정도 관람했는데 다 보려면 3시간은 걸릴거같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다

이른시간 시작해서 톨레도를 다녀오고 미술관 관람에 정신없이 다닌하루다

 

이제 걸어서 솔광장으로 향한다

미술관에서 멀지않은곳에 알칼라문이 보이고

 

두 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마차 위에

풍년과 다산의 상징인 시벨레스 여신이 올라타 있는 모습의 멋진 조각이 있으며

 마드리드에서 가장 화려한 건축물로 손꼽히는 중앙 우체국은 시벨레스 분수와 함께 야경 포인트라한다

 

 

마드리드 여행을 할때 한번 씩 지나가는 마드리드 중심에 있는 광장입니다.

푸에르타 델 솔 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이라네요

 

여행객들이 넘쳐나서 활기차 보이기는 하는데 너무 정신이 없네요

그런 사람들사이로 퍼포먼스를하는 행위예술인들이 보이고

그런모습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운시간이되구요

 

광장엔 넘쳐나는 인파로

저녁을 먹으려고 한블럭위로 올라갔는데

이곳 역시 부딪히기는 마찬가지네요

 

다리도 아프고 쉬기도할겸 그냥 길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에스파냐광장으로 갑니다

 

1930년 〈돈키호테〉로 잘 알려진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기념비가 서 있는 곳

 

 

뒷쪽 높은의자에 세르반테스가 앉아있고

그 앞에 돈키호테가 창을 들고 말에 올라타있다

옆에는 나귀를 탄 시종 산초

 

물에비친 돈키호테를 찍고 있는데 앞벤치에 앉아있던 여자분이 반갑게 다가온다

어머나!! 돈키호테랑 인연이 있나부다

먼 타국 마드리드에서 다시 만나다니

 

톨레도에서 돈키호테 사진을 서로 찍어주던 사람이다

혼자서 여행을 왔다고한다

 

울딸래미 대학3학년때 생각이난다

자격증공부도하고 1년 쉰다고할때 너무 세상물정 모르는거같아

여행도하고 견문도 넓히라고 유럽여행을 보냈엇는데

그때 2주정도 혼자한 여행이 성격에도 많은 보탬이 된듯하다

 

무사히 여행 잘하라 말하고

우린 리스본으로 가려고 차마르틴역으로 간다

차마르틴역에서 밤21시 43분행 야간열차로 리스본으로 향한다

 

열차는 2인실이라 그런지 꽤나 쾌적하고 공간이 넓다

세면대가 있어 씻기도 편하고

문이 하나 있는데 열리지가 않아서 물어보니 폐쇄된거라고 하는데

아마 전에 화장실로 사용하던 것인거같다

지금은 화장실은 밖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