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통영2

솔향기/여수 2012. 5. 26. 10:14

해저터널을 나와

충무교를 지나고

이제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러간다

 

앞으로 산쪽을 바라볼때는 괜찮았는데

 

 

뒤로 통영시내를 돌아봤더니

하이고 ㅎㅎ

무서워서 의자를 꽉잡았다

 

 

미륵산오르는길

 

 

 

 

 

 

과연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울만하다

어디를 둘러봐도 부드러운 작은섬들이

통영시를 감싸고 있는듯보인다

 

 

 

시야가 흐려서 깨끗하게 보이지않치만

통영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올라올때는 무섭더니

이제 여유가 조금 생겼나부다 ㅎ

 

내려올때 제천에서왔다는 부부가 같이탔는데

세상에나 그 부인은

소녀처럼 놀라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는지

난 거기에 비하면 양반축에속하는기라

 

통영 홍보대사 성룡아저씨도 만나고

 

이제 산양일주도로를 타고

일몰을 감상할수있는 달아공원으로 출발한다

 

 

달아공원도착후 지나온길을 내려다보니

구불구불 산양도로가 보인다

 

 

 

멀리 샤랑도도 보이고

주황색 노을빛이  바다에 반사되기 시작하는데

 

통영에서 1박을하면

이곳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보려했는데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들러

내일소매물도배편을 알아보니

토요일은 물때가 오후2시이후라 배편이없어

소매물도는 갈수없게되었다

 

토요일일정이 틀어져 그냥 집으로가자는 바람에

달아공원에서 느긋하게 일몰을 감상하수없게되었다

일몰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카메라를

받쳐놓고 기다리고있고

 

 

우린 아쉽지만 내려온다

 

 

TV로도 자주 접했지만

16권 완권을 구입해놓고 읽어보기도한  토지

시간은 늦엇지만 어찌 들러보지않을수있남

 

 

 

 

정겨운 풍경인데 왠지 쓸쓸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