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산 둘레길
아파트뒤 동네산인 안심산을
일주일에 서너번씩은 가곤했는데
방학기간이라 애들이랑 다른 운동을하느라
모처럼 동네산엘 갔다
아직 둘레길이 절반정도밖에 완성되지 않았지만
안심산 둘레길을 가보기로한다
모아아파트앞 계단을 올라서면 있는 등산안내지도
아직 둘레길이 완성되지않아 지도표지가없어
그냥 대략적으로 그려본다
파란선은 주등산로이고
빨간선은 둘레길이다
위로 올라간다
빨간색승용차뒤로 초입계단이보인다
계단길이 나타나고
사거리갈림길이 나타난다
직진길은 정상으로 가는 정등로길이고 좌우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좌측으로 진행~
며칠동안 날씨가 춥더니 많이풀린거같다
포근한 주말에 가족들이 가끔보이는 둘레길~
완만하게 이어지는길
봄이되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피어 이쁜길이될거같다
우미아파트에서 올라오는길과 합쳐지는곳이다
잠시 쉬어갈수있는 벤치가 놓여잇고
봄이면 이부근에 고사리가 지천이다~
올봄 산에갈때마다 부드러운 고사리를 삶아 말렸더니
몇번은 반찬을 해먹을만큼 꺾었었다
잔잔한 소호앞 바다위로
구봉산과 장군봉
망마산과 고락산이 보인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윗길은 체육시설로 갈수있고
둘레길은 직진이다
소호성당과 빨간지붕의 한화사택옆으로
소호아파트들이 길게 이어진다
암자위 우측 움푹패인곳이 체육시설이고
암자쪽으로 가는 내리막 너덜길이 심하다
계단을올라 직진은 둘레길이고
좌측은 소호성당,우측은 암자가는 사거리갈림길이다
편백과 소나무가 그늘을 만드는길을
조금 오르다보면
소호동 주공아파트에서 오르는길과 합쳐진다
계단길을 올라서니 저만치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정상아래 체육시설까지왔는데
오늘은 정상으로 가지않고 미완의 둘레길을가려고
이곳에서 유심천방향으로 내려간다
유심천 골프장은 완공되었지만
호텔은 아직도 한창 공사중이다
유심천입구 도로로 내려서기전 둘레길이 이어진다
편백숲에 들어서니 그늘이라 춥게 느껴진다
삼거리에서 우측위로가면 체육시설방향이고
아래로 조금 내려가니 죽림저수지가 보인다
벤치가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작은 통나무다리가있는 사거리가 나타난다
우측위로 오르면 주등로 계단오름길쪽이고
좌측아래는 심곡마을로가는 길이다
울창한 소나무숲을 지나며
신동아아파트뒤로 호랑산이 보이고
안산동주택단지위로 무선산도 보인다
처음시작점 둘레길과 합쳐지는 사거리도착
나뭇가지사이로 내가 사는 아파트도 보이고 멀리 웅천지구아파트도 보인다
소제마을과 정상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완성되면
하루운동으로 충분한 산책길이 될듯하다~